<방송사에서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프리뷰 기사입니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심자윤이 화제를 모은 ‘직장인들’ 속 MZ 인턴 캐릭터를 얻기 위해 오디션을 봤던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늘(17일) 방송되는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김태원, 이필모, 김용명, 심자윤이 출연하는 ‘필모를 부탁해’ 특집으로 꾸며진다.

‘직장인들’을 통해 MZ 인턴 캐릭터로 얼굴을 알린 심자윤은 생애 처음 본 연기 오디션 현장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살면서 처음 본 연기 오디션이었다”라며 간소한 오디션 현장을 예상했다고 밝힌 그는, 당시 선배들을 포함해 스무 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해야 했던 상황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심자윤은 “연기라고 생각하지 말고 예능 촬영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을 웃겨야겠다’는 다짐을 하고 오디션에 임했다고 밝힌다. 이어 그는 ‘SNL 크루’의 취향을 저격했던 즉흥 오디션 연기를 펼쳐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는 보기만 해도 기가 빨리는 열정 과다 MZ 인턴의 저돌적인 모습과, 열정이 급속 냉각된 상태의 모습을 맛깔스럽게 연기해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심자윤은 “실제 성격도 비슷해 연기하기 편했다”라며 일본어 공부 에피소드도 전했다. 일본어가 너무 재미있어서 일본어 단어장만 봤다는 심자윤은 일본어 공부를 놓게 된 이야기를 전하면서, 급속도로 열정이 떨어진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MC 유세윤은 “지금 얘기하면서도 식었어!”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한다. 오늘 밤 10시 30분에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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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