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란, 임신 중 前남친과 재회 충격 고백..."남편 알면 난리 나, 배 나온 모습 보여줬다" ('A급 장영란')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5.12.17 19: 21

방송인 장영란이 결혼 후 과거 연인과 마주쳤던 일화를 솔직하게 고백했다.
17일 오후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거짓말탐지기로 싹 다 캐낸 장영란 거짓 진정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국내 유일의 KCSI(경찰 과학수사대) 출신 거짓말 탐지기 전문가 이창용 검사관이 출연했다. 이에 장영란은 "서클렌즈까지 뺐다. 오직 진실만 말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진 채 탐지기를 착용했다.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질문은 '결혼 이후 우연히라도 전 남친을 마주치거나 만난 적이 있느냐'였다. 이에 장영란은 망설임 없이 "예"라고 답했으며, 검사 결과 이는 '진실'로 판명되었다.
당황한 기색을 내비친 장영란은 "우리 남편이 알면 난리 난다"면서도 당시 상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는 "첫째 지우를 임신했을 때 친한 후배의 공연을 보러 갔다"며 "그런데 무대 위에서 연기를 하고 있던 배우가 바로 존 남친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장영란은 "공연이 끝난 후 그분이 다가와 인사를 하더라. 당시 임신 중이라 배가 볼록하게 나왔었는데, 그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나 너무 행복해'라고 말하고 돌아섰다"고 전했다. 그는 "그것이 처음이자 마지막 만남이었다"고 덧붙이며 당당하면서도 유쾌한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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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A급 장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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