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오아이 출신 배우 김소혜가 열연을 펼치다 쓰러졌다.
17일 김혜은은 “저희 내일 첫 공연입니다. 연습하고 있는데 선배님 잠깐만요. 소혜는 열연을 하다 어지러움을 느껴 잠시 드러누웠습니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소혜은 김소혜와 연극 ‘그때도 오늘2:꽃신’ 연습을 하고 있다. ‘그때도 오늘2:꽃신’은 2022년 초연부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때도 오늘’의 뒤를 잇는 신작으로, 연말 연극계 기대작으로꼽히고 있다. ‘역사 속 보통 사람들’의 삶을 사투리를 기반으로 한 특유의 말맛, 두 배우의 긴밀한 호흡으로 풀어낸 전작은 초연 당시 예매처 평점 9.8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김혜은과 김소혜를 비롯해 이지해, 이상희, 홍지희, 안소희 등이 캐스팅된 가운데 김혜은은 김소혜와 연습 시간을 가졌다. 공연을 하루 앞둔 가운데 연습에 매진하던 김소혜는 어지러움을 느껴 잠시 드러눕기도 했다. 김소혜는 연습과 열연으로 인해 살이 쏙 빠진 듯 초췌한 얼굴로 걱정을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김혜은과 사진을 찍으며 장난을 칠 정도라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혜은은 “무슨 신을 하다가 이랬쟈면요. 이제까지 한번도 보지 못한 김소혜 배우의 매력에 진짜로 빠지게 되실 겁니다. 저희 둘의 케미 기대해주세요”라고 전했다.

한편, 연극 ‘그때도 오늘2:꽃신’은 오는 2026년 2월 22일까지 NOL 서경스퀘어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