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이유찬(27)이 결혼한다.
두산은 18일 “내야수 이유찬이 12월 21일(일) 서울 강남구 엘리에나 호텔 임페리얼홀에서 신부 박시윤 씨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양찬열의 소개로 만나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지난 4월에는 축복같은 선물, 아들 지후 군을 품에 안았다.

이유찬은 "가정을 꾸리기 전과 후가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아내에게 고맙다. 그 변화는 오롯이 아내와 아들 덕분이다. 아내는 '언제나 내 편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주는 소중한 사람"이라며 "앞으로 더 큰 책임감을 갖고 멋진 남편, 멋진 아빠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7 신인 드래프트 2차 5라운드(50순위) 지명으로 두산에 입단한 이유찬은 올해 89경기 타율 2할4푼2리(269타수 65안타) 1홈런 16타점 36득점 12도루 OPS .618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