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19, 포츠머스)이 레알 마드리드에 간다고?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양민혁의 임대 계약을 조기에 종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쉽지만 토트넘으로 승격시킨다는 말이 아니다. 양민혁을 다른 팀으로 또 임대를 보낸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양민혁의 차기 행선지로 챔피언십 상위권 팀이 거론된다. 이어서 프랑스 리그1과 독일 분데스리가 구단들도 후보군에 포함됐다.


가장 화제가 된 팀은 역시 라리가 명문 레알 마드리드다. 양민혁의 이름이 언급된 것 자체가 쇼킹하다. 세계최고클럽이 한국최고 유망주를 눈여겨 보고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양민혁이 레알로 갈 가능성은 극히 낮아 보인다.
양민혁은 2024년 강원에서 38경기 12골 5도움을 올리며 국내무대를 평정했다. 양민혁은 24년 7월 토트넘과 계약을 맺었다. 이후 양민혁은 12월 런던에서 토트넘에 합류했다.

하지만 1군 무대의 벽은 높았다.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한 그는 경험을 쌓기 위해 챔피언십 퀸즈파크레인저스로 임대를 떠났다. 2024-2025시즌 14경기 출전,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올 시즌 양민혁은 포츠머스에서 임대로 뛰면서 벤치를 달구고 있다. 최근 양민혁은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려 주목 받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