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 거짓말 잡아내” 류혜영, 비상한 촉 발동! 무속인 소리 들었지만 최종 정답 실패(‘식스센스2’)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12.19 06: 30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식스센스 : 시티투어2’ 배우 류혜영이 남다른 촉을 발동했지만 최종 답 선택에는 실패했다.
18일 방영한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에서는 강릉 투어에 나선 식센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프닝부터 미미는 지석진을 향한 영험함이 있다고 믿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그럼 전 지석진 보고 소원 빌 거다. 코 한번 만져도 되겠냐”라며 지석진을 돌하르방 취급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그럴 거면 결혼하고 와”, 고경표는 “바로 아들 낳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게스트는 류혜영과 허경환이었다. 유재석은 “혜영이는 처음인 거 같은데? 근데 허경환이랑 왜 같이 왔어”라며 내내 의아해했다. 허경환은 “같이 오면 안 됩니까?”라며 발끈했고, 유재석은 “연결 고리가 없잖아”라며 받아쳤다. 그러자 류혜영은 “고경표가 연결고리다. 경표 지인 모임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허경환은 “전 인싸가 아니다. 인싸여도 집에서만 있는다”라며 역설적인 답변을 내놔 웃음을 안겼다.
고경표와 류혜영은 오랜 친구이자 ‘응답하라 1988’에서 커플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경표는 “얼마 전에 혜영이랑 ‘응답하라 1988’ MT를 다녀왔다. 제작진까지 함께했다”라고 말했다. 류혜영은 “tvN 예능으로 갔다”라며 깨알 홍보를 잊지 않았다.
이들은 첫 번째 가게로 꼬막무침 피자 가게를 찾았다. 이색적인 조합에도 맛은 기가 막혔다. 사장님은 “원래 해산물 피자를 만들고 싶었는데 꼬막 피자를 만들게 됐다”라면서 팝업을 통해 이름을 알린 이 피자 가게는 SNS를 통해 확산됐으며 홍석천도 찾은 것으로 알려져 시선을 끌었다.
이색적인 조합에 모두 의심을 품을 때, 류혜영은 “메뉴 조합이 딱 INTP다. 양고기 비싸다는 이유로, 본인 취향으로 ‘와, 기발한데?’ 만들어서 ‘먹어 보세요, 내가 만든 이상한 피자입니다’라고 하셨을 것이다. 그리고 사람들이 좋아하면 ‘역시!’라고 하고, 사람들이 싫어하면 ‘맛을 모르네’라고 생각했을 거다”라고 말했다. 아니나 다를까, 사장님의 MBTI는 INTP이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류혜영의 이런 촉에 지석진은 “혜영이 남자친구가 누가 될지 몰겠지만, 진짜 큰일났다. 절대 거짓말하면 안 된다”라며 예상했다. 
류혜영은 “맞다. 한 번 걸리면 거짓말을 되감기한다. 그때 그랬구나, 이런다”라고 말했고, 고경표는 “아까 지석진이 류혜영더러 ‘무속인 같다’라고 하더라”라며 찐친다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반해 미미는 허경환이 묻는 연애 여부에 대해 “저 진짜 모태 솔로다. 딱 한 번 연애해봤다. 고1 때 50일 사귀었다. 남자친구가 바람 나서 헤어졌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마지막 장칼국수 집에 갔을 때 그 깊고 독특한 맛에 모두가 반했지만 류혜영만은 새 메뉴판이 일부러 흠이 간 것이며, 인테리어에 흠집을 낸 것을 의심했다. 유재석은 미미와 류혜영에게 정답을 맞히게 했다. 류혜영과 미미는 머리를 모아 의견을 나누었다. 류혜영은 미미에게 선택권을 주었다. 미미는 고민했지만 자신의 의견대로 1번으로 밀고 나갔다가 결국 실패했다. /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tvN 예능 ‘식스센스 : 시티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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