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촌 전지현” 110억家 최화정, 코인으로 진짜 날렸나? “돈 물렸다” 솔직 고백
방송인 최화정이 화려한 싱글 라이프부터 투자 실패(?) 고백까지 솔직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내겐 너무 까칠한 매니저-비서진’에서는 최화정이 출연해 이서진, 김광규와 현실 공감 가득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최화정이 “결혼할 생각 없다”고 밝히자 이서진은 “연애는 많이 하지 않았냐”며 “지금 만나서 병 시중 들 생각 있냐”고 현실적인 질문을 던져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최화정은 “너처럼 건강한 연하를 만나야 하나”라고 받아쳤고, 이서진은 “선배님이 안 만나려고 할 것”이라고 응수했다. 최화정이 “그렇게 말하면 섭섭하다. 통장 잔고 보여줄 것”이라고 하자, 이서진은 “그러면 저도 흔들린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김광규가 “집들이 해달라”고 하자 최화정은 “그래, 와라. 오면 좋다”고 흔쾌히 답했고, 이서진은 “난 한 번 갔다”며 “통유리 집이고 혼자 사는데 70평”이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화정은 “숲세권 집”이라며 “배우 전지현과 이웃사촌”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 “축의금으로 집 한 채 썼을 것”이라는 말까지 덧붙이며 남다른 재력을 농담 섞어 드러냈다.
이날 타로점 코너에서도 최화정의 솔직한 발언이 이어졌다. 돈, 명예, 꿈 중 가장 중요한 것을 묻자 그는 “일생에 돈이 끊겨본 적이 없다.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며 “목표는 나이스한 사람이다. 돈보다 명예”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금전적으로 물린 게 있다. 대박이 날지 궁금하다”며 투자 고민을 털어놨다. 코인을 하고 있다는 고백.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도 “주식으로 많이 날렸다”고 밝혔던 만큼, 그의 솔직한 투자 실패담이 다시 주목받았다. 타로 결과로는 “2026년에 대운이 있다”는 말에 기대했지만, “5월은 위험하고 8월, 10월에 금전운이 있다”는 이야기에 놀라며 웃음을 되찾았다.
한편 최화정은 유튜브를 통해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던 콘텐츠에서 자신의 수입과 자산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안정은 좀 됐다. 일찍 일을 해서 안정이 됐다”며 “자가 하나 있다”고 밝혔고, 매니저는 “한 달에 외제차 한 대씩 살 수 있는 수입 아니냐”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이를 웃으며 인정했다.
특히 최화정이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성수동 아파트는 지난해 약 110억 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져 다시 한 번 관심을 끌고 있다.
화려한 재력과 쿨한 입담, 그리고 투자에 대한 솔직 고백까지. “이웃사촌 전지현”이라 밝힌 최화정의 싱글 라이프는 이날 방송에서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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