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해밍턴 아들 윌리엄 눈물의 근황, 독감 이겨내고 준우승
OSEN 배송문 기자
발행 2025.12.20 20: 51

방송인 샘 해밍턴의 아들 윌리엄 해밍턴이 독감을 이겨내고 농구대회에 출전한 근황을 전했다.
최근 윌리엄 해밍턴의 인스타그램에는 농구대회 참가 소식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계정은 샘 해밍턴의 아내가 직접 운영하고 있다.
게시글에 따르면 윌리엄은 약 2주간 독감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운동을 쉬어야 했다. 그러나 컨디션을 회복한 뒤 다시 코트에 나서 농구 경기에 출전했고, 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아쉽게도 원하는 결과를 얻지는 못했고, 경기 후에는 참았던 눈물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울먹이는 표정의 윌리엄 모습부터, 농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뒤 친구들과 함께 트로피를 들고 기념 촬영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샘 해밍턴을 비롯한 가족들이 함께한 모습이 공개돼 훈훈함을 더했다. 영상에는 실제 농구 경기에서 활발히 뛰는 윌리엄의 모습도 담겨 눈길을 끌었다.
게시글을 통해 윌리엄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끝내 울음이 터져버렸다”면서도 “그래도 친구들과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좋은 경험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전했다. 이어 “이제 컨디션이 최상이다. 오늘부터 하키도 더 열심히 달린다”며 운동에 대한 의욕을 드러냈다.
이를 본 팬들은 “아프고도 끝까지 해낸 게 더 대단하다”, “눈물까지도 성장 과정”, “윌리엄 진짜 스포츠맨이다”, “가족 응원 속에서 더 크게 자랄 듯” 등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샘 해밍턴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윌리엄, 벤틀리 형제와 함께 큰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도 가족과 함께하는 일상을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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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윌리엄 해밍턴’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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