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NC 2라운드 이희성, 이만수 포수상 수상…KT 3라운드 김건휘, 7홈런으로 홈런상 수상하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5.12.22 14: 26

 NC 다이노스 신인 이희성(원주고)와 KT 위즈 김건휘(충암고)가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을 수상했다.
헐크파운데이션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제9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은 그 해 고교 포수 중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포수와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NC 다이노스 신인 이희성(원주고)와 KT 위즈 김건휘(충암고)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제9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포수상과 홈런상을 수상했다./orange@osen.co.kr

 NC 다이노스 신인 이희성(원주고)이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제9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했다./orange@osen.co.kr

 KT 위즈 김건휘(충암고)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제9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홈런상을 수상했다./orange@osen.co.kr

올해 '이만수 포수상’는 2026 신인드래프트에서 2라운드로 NC의 지명을 받은 원주고 이희성이 수상했다.
이희성은 원주고 3학년 때 16경기 타율 3할8푼6리(44타수 17안타) 8타점 11득점 5볼넷 7삼진 OPS 1.192를 기록했다. 청소년 국가대표팀의 주전 포수로 활약했다.
포수의 팝타임이 KBO리그는 평균 2.08초, 메이저리그 평균 2초 내외로 알려져 있다. 이희성은 팝타임이 최고 1.82초, 평균 1.86초를 자랑한다. 
이만수 이사장은 "이희성 선수는 안정적인 포수 리드와 블로킹 실력을 갖추고 있다. 현 시점 고교 야구 최고의 포수다. 프로에 이어간다면 대한민국 국민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희성은 “이 상을 주신 이만수 이사장님께 감사드리고, 상에 걸맞는 최고의 포수가 되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NC 다이노스 신인 이희성(원주고)이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제9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포수상을 수상했다./orange@osen.co.kr
'이만수 홈런상’은 올해 신인드래프트 3라운드로 KT 위즈의 지명을 받은 충암고 김건휘가 수상했다. 김건휘는 충암고 3학년 때 25경기에 출장해 타율 3할6푼6리(82타수 30안타) 7홈런 40타점 30득점 18볼넷 20삼진 OPS .1.262를 기록했다. 김건휘는 청소년 야구 월드컵에서 비거리 126m 초대형 홈런을 기록했다. 파워는 탈고교급이다.
이만수 이사장은 “야구 월드컵의 홈런을 보고 깜짝 놀랐다. 배트 스피드와 파워는 KBO리그 상위권 수준이다. 안현민이 등장했느데, 김건휘가 수년 내로 우타 거포가 될 거라 확신한다. 야구에 임하는 자세가 진지하다. 좋은 피지컬과 좋은 멘털을 갖고 성장한다면 KBO 최고 선수가 될 것이다”고 선정 이유를 언급했다.
 KT 위즈 김건휘(충암고)가 22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열린 '제9회 이만수 포수상 및 홈런상' 시상식에서 이만수 홈런상을 수상했다./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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