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표팀에 초비상이 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4일 영국 런던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0-3 완패를 당했다.
팰리스의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가마다 다이치는 67분을 뛰고 부상으로 교체됐다. 그는 다리에 아픔을 느꼈고 그대로 윌 퓨즈와 교대했다. 결국 다이치는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최소 8-10주간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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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올 시즌 14경기서 아직 골이 없었던 다이치는 부상까지 겹치면서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월드컵을 앞둔 일본대표팀도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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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상가상 미나미노 다쿠미(30, AS 모나코)까지 중상을 입었다. 그는 22일 오세르전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보통 재활에 1년이 소요되는 중상이다. 미나미노는 6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일본대표팀은 순식간에 유럽에서 활약하는 공격수 두 명을 잃었다. 다이치는 부상이 없어도 폼이 완전히 죽어 일본대표팀 합류여부도 미지수였다. 그가 돌아온다고 해도 예전 기량을 회복할지 알 수 없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