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비급 챔피언을 도발한 대가는 턱뼈 골절이었다.
유튜버 복서 제이크 폴은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앤서니 조슈아와 헤비급 매치에서 6라운드 KO패를 당했습니다.
경기는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조슈아는 폴을 압도하며 네 차례 다운을 뺏었다. 6라운드에 조슈아의 강력한 펀치가 폴의 턱에 정통으로 꽂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다.


단순한 패배가 아니었다. 경기 후 폴은 턱뼈에 두 군데나 골절상을 입고 수술을 받았다. 폴은 21일 병상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어서 SNS에 올렸다.
폴은 “통증이 심하지만 난 괜찮다. 턱뼈가 두 곳이나 으스러졌다. 7일 동안 유동식을 먹어야 한다”고 하소연했다.

경기를 앞두고 폴은 조슈아에게 “널 죽여버리겠다”면서 도발을 했다. 이에 조슈아가 폴에게 키스를 하면서 아마추어를 농락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