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혹 벗은 백종원, BTS 진 공동투자 백술도가 원산지 표시 위반 '무혐의'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2.23 13: 47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와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공동으로 투자, 설립한 지니스램프의 주류유통사 백술도가가 원산지 표시법 위반 의혹을 벗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대전지방검찰청 홍성지청은 원산지 표시법 위반 혐의로 송치된 백술도가 법인과 관계자 1명에 대해 증거불충분으로 무혐이 처분을 내리고 불기소 통지했다. 
백술도가는 지니스램프의 주류 브랜드 아이긴을 유통하는 주류 유통사다. 특히 지니스램프는 백종원 대표와 방탄소년단 진이 공동으로 투자 설립한 주류회사로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지난 9월, 백술도가에 대한 원산지 표시법 위반 의혹이 제기됐다. 한 네티즌이 아이긴의 원산지 표기가 잘못됐다며 국민심누고를 통해 고발장을 접수한 것이다. 당시 고발인은 아이긴의 하이볼 토닉 중 자두맛과 수박맛 제품의 원산지 표시가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검찰은 백술도가 제품 상세페이지에 자두농축액은 외국산 칠레산, 수박농축액은 외국산 미국산이라고 기재돼 외국산원료 원산지를 밝힌 점을 인정했다. 또한 실제 각 제품이 충남 예산군에서 생산된 바. 이에 피의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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