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비치 멤버 겸 가수 강민경이 최근 논란이 된 ‘주사 이모’에 대한 의혹을 칼차단한 가운데,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 22일 강민경이 대표로 있는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는 공식 계정을 통해 “2025년 연말을 맞아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따스한 온기를 전하고자 의류 기부를 진행했습니다”라며 3억 5천만 원 상당의 의류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의 일상이 더욱 포근해지기를 바라며 아비에무아는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의미 있는 나눔을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강민경은 20일 개인 계정을 통해 “최근 제 인스타나 유튜브 댓글로 저와 관계가 없는 일에 대해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조심스럽게 말씀드려요. SNS 특성상 어떤 분들이 제 계정을 팔로우하고 계신지 모두 알기가 어렵습니다”라며 “다만 걱정하시는 일들은 저와는 전혀 무관합니다”라고 말했다.
강민경은 구체적인 상황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이는 최근 연예계를 강타한 ‘주사 이모’와 관련된 것으로 추측됐다. 박나래의 ‘주사 이모’로 알려진 A씨의 SNS 팔로우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그가 팔로우하고 있는 연예인 중 한 명이 강민경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던 바.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강민경도 주사이모와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고, 강민경은 해당 내용이 인스타, 유튜브 댓글을 통해 달리자 직접 입을 열고 해명했다.
강민경은 “1월에 있을 저희 공연 기다려주시는 분들께 괜한 심려 끼쳐드리고 싶지 않아서 이렇게 올립니다”라면서 “우리 다코동 혹시나 걱정할까봐♥︎”라고 덧붙였다.
강민경은 직접 관련 내용에 입장을 밝힌 뒤, 그가 운영하는 패션 브랜드까지 기부 소식을 전하며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한편, 강민경이 속한 다비치의 2026 단독 콘서트 ‘TIME CAPSULE : 시간을 잇다’는 내년 1월 24일과 25일 양일간 총 2회에 걸쳐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개최된다. /cyki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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