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김우빈♥신민아, 럭셔리 답례품→3억 기부 끝 아니었다..수제 메뉴판도 화제 [핫피플]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12.23 16: 13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이 끝난 뒤에도 훈훈한 뒷이야기가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비공개로 치러진 예식 이후 답례품과 웨딩 촬영 비하인드가 공개되며 감동을 안긴 데 이어, 이번에는 하객이 직접 공개한 결혼식 메뉴판 사진까지 더해지며 여운을 이어가고 있다.
배우 공민정은 22일 자신의 SNS에 신민아·김우빈의 결혼식에 참석한 근황을 전하며 “행복해 언니 평생”이라는 메시지와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이 직접 손글씨와 그림으로 꾸민 결혼식 메뉴판이 놓여 있어 눈길을 끌었다.
해당 메뉴판에는 앞서 화제를 모았던 청첩장 속 그림과는 또 다른 커플 스케치와 함께 식순과 메뉴 설명이 정성스럽게 담긴 모습이다. 신랑·신부의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음에도, 소소한 디테일 하나까지 직접 준비한 흔적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역시 김우빈·신민아답다”는 반응을 자아냈다.

공민정은 2021년 tvN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를 통해 신민아와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쌓은 바 있다. 극 중 절친한 친구로 등장했던 두 사람은 이후에도 꾸준히 친분을 이어왔고, 이번 결혼식에서도 변함없는 의리를 보여줬다.
앞서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하객들을 통해 다양한 비하인드가 전해지며 온라인을 훈훈하게 달궜다. 결혼식 메뉴판과 함께 공개된 답례품에는 신민아가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글로벌 뷰티 브랜드 랑콤 제품과 럭셔리 향수 브랜드 아쿠아 디 파르마 아이템이 포함돼 있었고, “소중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메시지 카드까지 더해져 감동을 안겼다.
웨딩 화보를 촬영한 업체 역시 당시의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해당 업체는 “눈이 내릴 것 같던 날, 어느새 소복하게 쌓인 눈 속에서 모든 순간이 드라마 같았다”며 “드레스를 입고 내려오는 신민아를 바라보던 김우빈의 눈빛은 그야말로 신랑의 눈빛이었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업체는 “좋은 일을 많이 하는 두 사람으로 알려져 있지만, 저는 기부 금액보다도 변치 않고 사람에 대한 의리를 지켜온 신민아 배우에게 존경심이 들었다”며 “그런 그녀를 알아보고 자신의 고통을 감사의 그릇으로 넓힌 김우빈 배우 역시 존경스럽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우빈과 신민아는 결혼에 앞서 한림화상재단, 서울아산병원, 좋은벗들 등 여러 기관에 총 3억 원을 기부하며 의미 있는 시작을 알린 바 있다. 10년간의 공개 열애 끝에 부부가 된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에도 작은 디테일과 진심 어린 이야기로 계속해서 축하를 받고 있다.
답례품, 손글씨 메뉴판, 그리고 하객과 업체를 통해 전해진 비하인드까지. 결혼식이 끝난 뒤에도 이어지는 김우빈♥신민아의 진심 어린 스토리는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