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곽도원, 김태희·서인국 소속사 손잡나 "미팅은 사실..계약 단계 아냐" [공식입장]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12.26 09: 17

음주운전으로 자숙 중인 배우 곽도원의 복귀 가능성이 점쳐진 가운데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과 미팅을 진행한 게 알려졌다.
26일 연예기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관계자는 OSEN에 "곽도원 배우와 당사가 최근 미팅을 진행한 것은 맞다. 그러나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으며 계약 단계도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이날 오전 한 매체는 곽도원이 최근 스토리제이컴퍼니 측과 만남을 갖고 전속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는 배우 김태희와 가수 겸 연기자 서인국을 비롯해 김성철, 이시언, 오연서, 허준호 등 다수의 배우들을 거느린 매니지먼트 회사다.

곽도원은 지난 2022년 9월 25일,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1km를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시 주민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의해 도로 한가운데 세워진 차 안에서 자는 상태로 적발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인 0.08%를 훨씬 웃도는 0.158%로 알려졌다. 이후 그는 벌금 1000만원의 약식명령을 받았다. 
이후 그는 자숙 기간을 갖고 침묵했다. 그 사이 영화 '소방관'을 비롯해 최근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빌런즈'가 공개됐다. 이와 관련 곽도원은 지난 19일 장문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며 "앞으로의 활동에 앞서 책임 있는 모습으로 행동으로 증명해 나가고자 한다. 말이 아닌 삶으로 증명하겠다"라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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