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가 몰라보게 달리진 비주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공백기를 가지는 동안 큰 변화를 맞은 리지였다.
리지는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화려하게 꾸며진 트리 옆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리지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리지는 트리 옆에서 입술을 쭉 내밀고 포즈를 취하며 웃었고, 신나는 듯 춤까지 추기도 했다.


이어 리지는 “메리 크리스마스”라고 재차 인사를 전하며, “요즘 잘먹어서 살이 좀 쪘습니다”라고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거울을 이용해 셀피를 찍은 리지는 한층 더 또력해진 이목구비로 몰라볼 정도로 달라진 모습이었다. 여전히 장난기 많고 밝은 모습이었지만 이전 활동 시절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또 리지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엄마 아빠랑 함께해서 더 행복해. 엄마 사진 잘 찍네. 암튼 모두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올 한해도 다들 고생 많으셨고, 내년엔 더 좋은 일만 있으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고 인사했다.
이번 사진은 리지의 어머니가 직접 찍어준 것으로 보인다. 사랑스러운 단발 스타일로 변신한 리지는 작은 얼굴과 큰 눈, 오똑한 코로 인형 같은 비주얼을 완성했다. 볼하트 포즈를 취하며 환하게 웃었고, 와인잔을 들고 기뻐하기도 했다. 여전히 밝고 사랑스러우면서도 달라진 비주얼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리지였다.

리지는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음악과 예능, 연기 활동을 병행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2021년 음주운전 추돌 사고로 논란이 되면서 활동을 중단했다.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고 자숙 중이던 리지는 현재 틱톡커로 활동 중이다.
리지는 최근 애프터스쿨 출신 정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그 일이 정말 일어나서는 안 되는 일이고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내 명백한 잘못이고 그로 인해서 피해 입으신 기사님이나 나를 아껴주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발랄하고 긍정적이고 좋은 이미지로 사랑을 받다가 외면을 받고 질타, 질책을 받으니 무서웠다”라고 심경을 밝힌 바 있다. /seon@osen.co.kr
[사진]리지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