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연장 패배 속 빛난 투혼…허훈, KCC를 명승부로 이끌었다.
OSEN 이석우 기자
발행 2025.12.27 11: 09

부산 KCC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홈 경기에서 2차 연장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101-109로 패했다.
이로써 KCC의 7연승 행진은 멈췄고, LG를 상대로 한 맞대결 10연패도 계속됐다.
결과만 보면 아쉬움이 남지만, 경기 내용만큼은 충분히 박수를 받을 만했다.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허훈이 연장전 마지막 LG 유기상의 터치 아웃에 공격권을 가져오며 환호하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장재석과 최준용, 송교창, 허웅, 이호현 등 주축 자원이 대거 이탈한 상황에서도 리그 단독 선두 LG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기 때문이다.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허훈이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속공 패스한 후 골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허훈이 창원 LG 윤원상의 마크를 피해 3점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허훈이 두번째 연장 선취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KCC는 경기 내내 수비 집중력을 유지하며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허훈이 있었다.
허훈은 이날 46분 4초를 소화하며 공수 전반에서 팀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극심한 체력 부담 속에서도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패스로 LG 수비를 끊임없이 흔들었다.
허훈은 19득점 5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기록 이상의 영향력을 남겼다.
정규시간 막판과 연장전에서도 공격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팀을 끝까지 끌고 갔다.
비록 승리는 놓쳤지만, 이날 KCC가 명승부를 완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허훈의 투혼과 책임감이 자리하고 있었다.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허훈이 창원 LG 정인덕의 마크를 피해 골밑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허훈이 드완 에르난데스에게 속공 패스한 후 골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2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부산 KCC와 창원 LG의 경기가 열렸다.7연승을 달리고 있는 KCC가 부상 악재 속에서도 허훈을 앞세워 유기상·마레이·타마요가 버티는 챔피언 LG를 상대로 2전3기 끝 승리에 도전한다.부산 KCC 숀롱이 4쿼터 연장전에 돌입하게 만든 동점 3점슛을 성공시키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5.12.26 / foto030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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