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속풀이쇼 동치미’ 방송인 함소원이 딸 혜정에 대해 단호하게 육아를 하는 데 반해 진화가 그런 육아 방식에 분노했다.
27일 방영한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2주 만에 만나는 혜정과 아빠 진화 그리고 엄마 함소원이 있었다. 학교에서 돌아온 혜정은 함소원과 약속에 따라 숙제를 시작했다. 그러다 진화는 혜정의 말에 함소원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식단을 제한한다는 사실을 들었다. 알림장 챙기기 등 이런 것을 하지 않을 때마다 혜정의 식단에서는 고기가 사라졌다.

진화는 “알림장 안 가져오면 밥 안 준다는 게 사실이야?”라고 물었고 함소원은 그건 아니라고 했다. 진화는 “아이는 영양이 필요하다”라며 지적했다. 함소원은 “지금 혜정이는 먹는 데 관심이 많다. 그래서 내가 잘못하면 못 먹는구나, 그렇게 가르쳐야 자기 할 일을 한다”라고 말했다.
진화는 “고기를 줘야지. 먹고 싶어하잖아”라며 드물게 화가 난 표정이 되었다.
이광민 전문의는 “이해는 되는데, 혜정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일 때는 안 된다. 저학년 일 때는 먹힐 수 있다. 지금은 꼭 지켜야 하는 영역을 압박하는 거긴 한데, 그만큼 좋아하는 걸 하기 위해서 챙길 수 있다. 그리고 함소원이 요청하는 건 엄청나게 어려운 일은 아니다. 아이 본인이 조금만 신경 쓰면 되는 일이다. 다만 밥으로 그러는 건 좀 찌질하다”라며 애매하다는 표정으로 분석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속풀이쇼 동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