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타오, 결혼 후 '행복살' 쪘다.."지금 90kg, ♥아내 음식 맛있어" [Oh! 차이나]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12.28 16: 10

그룹 엑소 출신 타오가 결혼 후 90kg까지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28일 다수의 중국 매체 보도에 따르면 타오는 최근 중국의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의 몸무게가 90kg에 달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타오는 지난 10월 SM루키즈 출신 가수 겸 배우 쉬이양과 중국 하이난성에서 초호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됐다. 이후 타오는 턱선이 사라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이날 방송에서 타오는 잠을 자다가 바지도 입지 못한 채 제작진에게 갑자기 끌려가는 상황을 겪었다. 이에 깜짝 놀란 타오는 "나 무겁다. 90kg이다"라고 소리쳤다.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타오에게 "살이 쪘다"고 놀렸고, 한 출연자는 "그래서 결혼하면 진짜 행복살이 찌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타오는 "이미 많이 관리한 거고 조금은 감량도 했다. 그렇게까지 뚱뚱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지만 방으로 돌아가 거울을 보며 스스로를 점검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후 타오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체중 증가의 이유에 대해 "아내가 해주는 음식이 너무 맛있다. 너무 행복해서 그렇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타오와 쉬이양은 SM엔터테인먼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는 중국의 롱타오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기도 하다. 타오는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5년 탈퇴한 뒤 중국에서 활동 중이다.
쉬이양은 2014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입사, 2016년 에스파 멤버 닝닝과 함께 ‘MY SMT’에 출연한 바 있다. 2018년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중국에서 활동 중이며 여러 차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한 바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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