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빠진 소노, 36점 넣은 워니에게 허무한 역전패…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 추락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2.29 21: 03

국대가드 이정현(26, 소노)의 빈자리는 너무나 컸다. 
고양 소노는 29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개최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서울 SK에 70-77로 역전패를 당했다. 9승 17패의 소노는 현대모비스와 공동 8위로 추락했다. 15승 11패의 SK는 5위를 유지했다. 
국대가드 이정현의 빈자리가 컸다. 허벅지 부상으로 빠진 이정현 대신 홍경기, 박종하, 조은후, 이동엽 등이 돌아가며 나왔지만 누구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소노는 9승 16패로 공동 7위, 방문팀 SK는 14승 11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3쿼터, SK 워니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12.29 / dreamer@osen.co.kr

출발은 좋았다. 전반전 3점슛 9개를 터트린 소노가 한 때 14점차 리드를 잡았다. 정희재가 전반에만 3점슛 3개를 쏴서 모두 넣었다. 제일린 존슨과 네이던 나이트도 2개씩 꽂았다. 
29일 오후 경기도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서울 SK의 경기가 열렸다.홈팀 소노는 9승 16패로 공동 7위, 방문팀 SK는 14승 11패로 5위에 자리하고 있다. 1쿼터, 소노 정희재와 SK 에디 다니엘이 리바운드 다툼 도중 충돌하고 있다. 2025.12.29 / dreamer@osen.co.kr
후반전부터 자밀 워니가 본격적으로 힘을 내 대역전을 이뤘다. 워니는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몰아쳤다. SK가 62-57로 뒤집었다. 
워니는 40분 동안 1초도 쉬지 않고 3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의 괴력을 발휘했다. 안영준이 12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지원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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