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아 감독에게 가혹한 첫 시즌’ 신한은행 6연패 수렁…벌써 시즌 10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12.29 21: 13

초보 최윤아 감독에게 가혹한 첫 시즌이다. 
인천 신한은행은 29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개최된 BNK금융 2025-26 여자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용인 삼성생명에 70-75로 패했다. 6연패를 당한 신한은행(2승 10패)은 최하위서 벗어나지 못했다. 6승 7패의 삼성생명은 우리은행과 공동 4위로 도약했다. 
신한은행은 잘 싸웠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했다. 배혜윤이 빠진 사이 홍유순이 20점을 폭격했다. 김진영(16점, 8리바운드)과 신이슬(14점)의 득점지원도 좋았다. 히라노 미츠키(11점, 5어시스트)의 움직임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신한은행은 접전에 약한 모습을 보였다. 이번에도 5점차로 잘 싸웠지만 결국 졌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과 시즌 3경기를 모두 졌다. 
신한은행은 종료 7분 20초전까지 61-61로 맞섰다. 이후 4분간 10점을 내주면서 무너졌다. 신한은행은 종료 17.6초전 신이슬의 3점슛으로 70-73까지 맹추격했다. 파울작전을 펼쳤지만 이미 승부가 넘어간 뒤였다. 
강유림이 15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해란은 17점으로 최다득점을 올렸다. 윤예빈이 13점, 6어시스트로 경기를 조율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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