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학교 전경
-바레인 마나마 세종학당 학습자와 1:1 연계 멘토링-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석사생이 국외의 아랍권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최근 아랍권에서 한국어에 대한 학습자 수요와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주임교수 이윤진)에서는 바레인의 마나마 세종학당(Manama King Sejong institute)과 연계하여 내년 1월부터 2개월간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어교육 전공 석사생들은 국외 학습자 맞춤형 실질적인 교수 경험을 쌓게 된다. 또한 현지 세종학당의 학습자 10여 명과 1:1로 짝을 이루어 한국어 원어민과의 말하기 연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국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교수는 “석사생들이 전공 학업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구체적인 진로 탐색 및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동남아시아(베트남), 남미(파라과이) 등 여러 지역의 국외 학습자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기획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랍권 학습자에 대한 이해와 관심도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화상으로 진행되며 수업에서 디지털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주임교수의 사전 교육을 시작으로 팀별 코칭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은 한국어교원(문화체육관광부) 2급 자격 취득, 다문화사회 전문가(법무부) 2급 수료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2026년도 1학기 입시 원서 접수는 내달 1월 2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