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인들 사이, 2025년을 관통한 최고의 이름은 해리 케인(33,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팔은 안으로 굽었고, 폭발적인 득점력 앞에서 경쟁자들은 표 차이를 좀처럼 좁히지 못했다.
영국 'BBC'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2025년 한 해 동안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남자 축구 선수를 놓고 독자 투표를 진행했다"라며 결과를 공개했다.
투표에서 해리 케인은 무려 41%의 지지를 받아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01/202601010805775978_6955ad9ab9e37.jpg)
케인은 2025년 한 해 동안 클럽과 대표팀을 합쳐 무려 60골을 터뜨렸다. 커리어 정점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수치다. 리오넬 메시가 2012년 세운 '연간 91골'에는 한참 미치지 못했지만, 동시대 선수들과 비교하면 독보적이었다는 평가가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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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이름값이 컸던 신성은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이었다. 아직 18세에 불과하지만 이미 스페인과 바르셀로나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득표율은 7%에 그쳤으나, '미래'라는 단어를 가장 강하게 떠올리게 만든 선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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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콜 파머(첼시, 2%), 누누 멘데스(PSG, 1%), 잔루이지 돈나룸마(PSG/맨체스터 시티, 1%), 페드리(바르셀로나, 1%) 등이 표를 나눠 가졌다. 골과 어시스트가 아닌 영향력과 완성도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이다.
BBC는 투표와 함께 "2025년은 경험 많은 골잡이와 차세대 스타가 동시에 빛난 해였다"라고 평가했다. 결국 팔은 안으로 굽었고 그 중심에는 해리 케인이 있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