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심은우가 연극 무대를 통해 차분하지만 단단한 존재감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가운데, 2026년에도 연기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심은우는 지난 12월 25일부터 31일까지 대학로 아르코꿈빛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동화동경’을 통해 관객과 만났다.
해당 작품은 화로 앞 불길과 굴뚝 밑 그을음을 마주한 소년과 소녀의 세계를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2025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선정작이다.


무대 위 심은우는 극의 흐름을 단단하게 붙잡으며 중심을 잡았다. 인물의 감정선을 쌓아 올리며, 작은 움직임과 시선만으로도 극의 밀도를 채웠다. 특히 극 전반을 관통하는 고요한 정서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는 존재감은 관객의 시선을 자연스럽게 끌어당겼다.
무엇보다 심은우가 그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보여왔던 연기를 향한 진심과 꾸준함이 무대 위에서도 고스란히 전해져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마지막 공연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심은우는 OSEN에 “현재 연기 활동도, 요가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유튜브 채널명도 바꿀 예정이고, 영상도 계속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전하며 2026년에도 활발한 행보를 예고했다.

차기작 소식도 이어진다. 심은우는 지난해 초연된 연극 ‘내가 너다’를 오는 3월 4일부터 15일까지 소극장 동국에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작품은 서신우 연출, 최지은 작가의 작품이다.
또한 2023년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당신으로부터’로 한국경쟁 대상을 수상한 신동민 감독의 새 연출작에도 합류해, 2월 말부터 촬영에 들어간다.
한편 심은우는 지난해 11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드라마 ‘나라올라라 나비’, ‘러브씬넘버#’, ‘부부의 세계’, 영화 ‘세이레’ 등을 통해 쌓아온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무대와 스크린을 오가며 자신만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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