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우가 돌연 은퇴와 함께 결혼을 발표하며 팬들의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2011년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데뷔한 조윤우는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 SBS ‘엄마의 선택’, KBS 2TV '내일도 칸타빌레‘, SBS ’가면‘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SBS ‘언니는 살아있다’의 재벌 3세 구세준 역으로 분해 특유의 능청스러움부터 흑화 한 모습까지 보여주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데뷔 15년 만에 은퇴를 발표하며 2023년 출연한 ENA '남남'이 조윤우의 마지막 작품이 됐다.

조윤우는 1일 자신의 SNS에 "우선 새해를 맞아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장문의 글과 함께 연인과 함께 찍은 여러 장의 커플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 고민 끝에 평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이 생겨, 저희만의 소박한 일상을 그리기 위해 15년간의 배우 생활을 접고자 한다"며 "21살에 데뷔해 15년간 배우라는 직업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이 정말 소중했기에, 오랜 기간 신중하게 고민한 끝에 이제서야 말씀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저의 남은 인생은 태어나 처음으로 평생을 지켜주고 싶은 사람과 함께 재미있게 그려보고 싶다. 저와 4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함께해 온 소중한 연인이자 가장 친한 친구와 함께하는 일상을 예쁘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처럼 조윤우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내려놓고 평범한 일상의 주인공으로 돌아가는 것을 택했다. 비록 배우로서의 행보는 멈추게 됐지만, 새롭게 써낸려갈 '제2의 인생'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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