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 스미스, 시상식에서는 폭행하더니…男 바이올린 연주자에 성희롱 피소[Oh!llywood]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26.01.02 10: 45

가수 겸 배우 윌 스미스가 바이올니스트 브라이언 킹 조셉에게 성희롱 소송을 당했다. 
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킹 조셉은 지난 12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윌 스미스와 그의 회사 트레이볼 스튜디오 매니지먼트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스미스는 2024년 11월 조셉을 자신의 글로벌 투어에 초대한 이후 “의도적으로 조셉을 성적 착취를 위한 대상으로 길들이고 준비시키려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소장에는 2025년 3월, 투어 도중 발생한 ‘충격적인 일련의 사건들’이 담겼다. 조셉은 당시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방에 누군가 침입한 흔적을 발견했으며, 강제 침입의 흔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방 안에서 ‘성적 폭력을 암시하는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해당 증거에는 “브라이언, 곧 돌아올게… 우리 둘만”이라는 문구와 하트 표시, 그리고 ‘Stone F’라는 서명이 적힌 손글씨 메모가 포함돼 있었으며, 이외에도 물티슈, 맥주병, 빨간색 백팩, 다른 사람 이름이 적힌 HIV 치료제 병, 그리고 낯선 인물의 병원 퇴원 서류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조셉은 고소장에서 “정체불명의 인물이 곧 방으로 돌아와 자신에게 성적 행위를 할 것이라는 극심한 공포를 느꼈다”고 밝혔다.
조셉은 해당 사건을 호텔 직원, 지역 비긴급 경찰 전화, 그리고 스미스의 매니지먼트 팀에 보고했으나, 이후 투어 매니지먼트 소속 인물이 그를 “수치스럽게 만들며” 해고를 통보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같은 투어에 다른 바이올리니스트가 고용돼 그의 자리를 대신했다고 덧붙였다.
고소장에는 이 사건으로 인해 조셉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 경제적 손실, 명예 훼손 등 다양한 피해”를 입었으며, 해고 이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포함한 정신 질환을 겪고 있다”고 명시돼 있다.
조셉은 워싱턴 D.C. 출신으로, 2018년 방송된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즌 13에 출연해 톱3에 오른 인물이다. 그는 2024년 12월 인스타그램에 무대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영상을 올리며, 해당 게시물이 스미스의 투어 첫날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고소는 앞서 12월 1일, 윌 스미스의 아내 제이다 핀켓 스미스를 상대로 전 측근 빌랄 살람(활동명 브라더 빌랄)이 제기한 300만 달러(약 40억 원) 규모의 소송 이후 제기됐다. 당시 살람은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자신을 언어적으로 위협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연예계 관계자는“부부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매우 분노하고 있으며, 전부 터무니없는 이야기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들은 살람을 자신들을 이용하려는 기회주의자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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