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2번' 이지현, 김주하 보며 무너지듯 울었다 "언니도 그래요?"('데이앤나잇')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6.01.04 07: 52

<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걸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끝내 눈물을 쏟았다.
3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제 2의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지현, 정가은이 등장했다. 김주하는 “오늘 모실 두 여성은 새로운 결심으로 새로운 삶을 열어가는 두 여성들이다”라며 이들을 환영했다.

이지현은 헤어 디자이너로서 새로운 삶을 펼치고 있었다. 김주하는 이지현에게 헤어 스타일링을 서비스 받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지현은 김주하의 옷까지 입혀주면서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
김주하는 “저는 이지현한테 궁금한 게 있다. 헤어 디자이너를 제 2의 인생으로 고른 이유가 뭘까요?”라고 물었다. 이지현은 “사실 방송하는 사람은 오기 전에 헤어 샵을 가지 않냐. 저는 진입 장벽이 정말 낮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라며 “그리고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사람의 얼굴과 머리는 사람을 대체할 수 없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정가은은 "너무 혹한다"라며 귀담아 들었다.
김주하는 “비용은 얼마나 들었냐”라고 물었고, 이지현은 “2년 동안 5천만 원 들었다. 잘하는 사람은 더 저렴하게 할 수 있다. 저는 오래 걸렸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정가은은 “택시 운전 면허증은 실기가 없다. 운전면허증이 있는 사람이 필기를 치는 거다. 그리고 저는 한 1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지현은 이혼 2번을 겪으며 홀로 아이 둘을 양육 중이었다. 그는 “사실 우리 다 이혼을 해 봤지만, 그걸 깨기 위해 정말 엄청난 스트레스로 법적인 소송을 해야 한다”라며 이혼 소송 과정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저는 2018년도에 이혼을 했다. 지금은 그래도 이혼이 조금 더 말을 하는 분위기인데, 그 당시에는 좀 그랬다. 그게 기사로 나오면 내 인생이 끝날 거 같았다. 그런데 내가 애를 길러야 하고, 방송 활동으로 돈을 벌어야 하는데, 이혼 기사가 나오기까지 정말 너무 두려웠다”라며 그 외의 것도 두려웠다고 말했다.
이지현은 “저는 그런 마음에서 공황장애가 왔다”라면서 “두 번째 이혼을 할 때 그 기사가 날까, 조마조마했다. 가족들도 아파해서 마음을 졸이다가 공황장애가 왔다. 저는 사실 몸이 정말 건강한데 공황장애가 문제인 거다”라고 말했다. 현재 이지현은 스스로 30분 이상 운전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정가은은 이혼 후 암에 걸린 아버지를 생각하며 하염없이 울었다고. 이런 정가은에게 어머니는 "대충 살아도 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자 정가은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던 이지현은 끝내 무너지듯 울었다.
김주하는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표정을 지으면서도 엠씨로서 그의 눈물의 의미를 물었다. 이지현은 “김주하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냐. 누군가 나에게 그런 말을 해 주지 않으면”라며 김주하를 바라보았다. 이에 김주하는 이지현의 말을 말없이 경청해주었고, 이지현은 결국 눈물을 닦으며 진정할 수 있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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