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가 엉뚱한 멘트로 '음주방송' 의혹까지 휩싸여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2026년 붉은 말의 해를 맞아 '말따라, 빙고 정복' 레이스가 진행됐다.
이날 레이스에서는 말과 관련된 미션이 적힌 9개의 빙고칸이 등장했다. 제한시간인 오후 3시까지 원하는 미션을 선택해 성공할때마다 상품스티커를 얻는 방식이었다. 마지막으로 획득한 상품 스티커를 붙인 주사위 2개를 굴려서 '상품'과 '벌칙' 중 어떤것이 나오느냐에 따라 멤버들이 상품을 받을지 벌칙을 받을지 정해진다.

룰 설명을 들은 멤버들은 가장 먼저 빙고칸 가장 가운데에 있는 '말 그림 그려 당근거래하기'를 첫번째 미션으로 택했다. 런닝맨이나 멤버 이름은 언급이 가능하지만 사진인증이나 촬영과 같은 직접적인 이야기는 불가능한 상황.
이에 유재석은 "어쨌든 잘 그리는 사람이 그려야한다"라고 의견을 냈지만, 김종국은 "나는 유명한 사람이 그리는거 갖고싶을것 같은데"라며 유재석이 그림을 그릴 것을 제안했다.


이런 가운데 유재석은 "각자 말을 그려봐라"고 제안했다. 멤버들은 각자의 스케치북에 말을 그리기 시작했고, 유재석은 "객관적으로 말을 잘그려야된다. 우리가 최소한 중고거래 하는데, 아무리 연예인이 그리지만.."이라고 그림 실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자 송지효는 "그니까 이건 그림 잘 그린 사람이 하면 좋겠다"라고 엉뚱한 발언을 했고, 유재석은 "지효야 지금 그 얘기를 했잖니 벌써"라고 지적했다.
하하 역시 "메아리야 뭐야"라고 타박했고, 양세찬은 "지나친 음주는.."이라며 송지효의 '애주가' 면모를 지적했다. 이에 송지효는 "나 올해는 금주할거야"라고 선언했지만, 양세찬은 "못 한다에 전재산 건다!"고 단언했다.
이를 들은 지석진은 송지효를 향해 "얼마나 걸래?"라고 물었지만, 송지효는 아무런 답변을 하지 못한 채 침묵을 지켜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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