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 감독 발.. '리그1 7위 사령탑 유력' 첼시, 새 사령탑 발표 '초읽기' 돌입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1.05 09: 52

엔초 마레스카 감독과 갑작스러운 결별을 선택했던 첼시의 차기 사령탑 윤곽이 빠르게 드러나고 있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임시 감독 칼럼 맥파레인(41)의 말을 인용, 첼시가 프랑스 리그1 스트라스부르를 이끌고 있는 리암 로세니어(42) 감독을 유력 후보로 두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초 공식 발표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맥팔레인은 이날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의 2025-202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긴 후 "월요일에 새 감독이 부임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첼시는 지난 2일 마레스카 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마레스카 감독은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우승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우승으로 첼시를 세계 정점에 세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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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첼시는 이날 경기 전까지 리그 7경기에서 1승에 그치며 5위로 내려앉았다. 또 마레스카 감독이"구단 내부에서 나를 지지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며 불만을 드러냈고, 맨시티행 루머까지 겹치자 구단 수뇌부가 결단을 내렸다. 
첼시가 염두에 두고 있는 마레스카 후임은 로세니어 감독이다. 기사에 따르면 로세니어 감독과 첼시의 최종 협상은 마무리 단계다. 로세니어 감독은 이미 영국 런던으로 이동해 공식 발표 전 필요한 절차를 밟는 중이라고.
로세니어 감독은 현재 스트라스부르를 리그1 7위로 이끌고 있다. 더구나 스트라스부르는 첼시와 같은 토드 볼리 구단주가 이끄는 미국 자본 '블루코' 소유의 위성 구단이다. 이 때문에 첼시와 스트라스부르 사이에 잡음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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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코는 이미 로세니어 감독의 이탈을 대비해 스트라스부르 차기 감독 후보군을 물색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 중에는 황희찬(30, 울버햄튼)의 스승인 개리 오닐도 포함됐다.
로세니어 감독이 이끄는 스트라스부르는 지난 4일 1-1로 비긴 니스 원정 경기를 지휘했다. 다음날 프랑스 '레퀴프'는 로세니어 감독이 스트라스부르 공항에서 스트라스부르 단장 데이빗 위어와 함께 있는 모습을 포착하기도 했다. 
헐 시티에서 사령탑 데뷔를 한 로세니어 감독은 선수 시절부터 줄곧 잉글랜드 무대서 활동했다. 스트라스부르로 옮긴 후에는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데 높은 평가를 들었다. 동시에 전술적으로도 매력적이라는 평가 속에 '성장형 전술가'로 인정받고 있다.
로세니어 감독이 맡게 될 체시의 일정은 상당히 빡빡하다. 당장 8일 풀럼과 리그 원정 경기를 치르고 11일에는 찰튼 애슬레틱과 FA컵 3라운드(64강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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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첼시는 오는 15일 리그 선두 아스날과의 카라바오컵(EFL컵) 준결승까지 앞두고 있다. 임시 체제 속에서도 맨시티 원정에서 승점 1점을 따낸 첼시는, 새 사령탑 선임과 함께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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