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아트홀에서 KBS1 새 예능 프로그램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이혼 후 홀로 아이를 키우는 싱글맘들의 ‘같이 살이’를 통해 엄마이자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실질적인 고민과 애환을 나누는 리얼리티 동거 관찰 예능이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과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른 ‘미스코리아계 전설적인 인물’이다. 지난 1994년 결혼했다가 3년 후에 이혼했고, 지난 2000년대 초 재혼한 후 미국에서 두 딸을 낳고 주부의 삶을 살아오다가 2018년 두 번째 결혼도 깨진 뒤 두 딸을 키우는 싱글맘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윤정의 첫 고정 예능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하는 신호탄이며, 우아한 이미지 뒤에 숨은 장윤정의 ‘찐 살림꾼’ 매력을 이번 합숙을 통해 한껏 드러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윤정은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고 생각한다. 제가 보여드리고 싶은 부분은 화려했던 미스코리아였지만 싱글맘으로서 두 딸의 엄마로서 산 기간이 굉장히 길다. 생활해왔던 노하우를 이 프로그램에서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렇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싶은 게 제 꿈”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오래 연예계를 떠나있다가 출연하게 된 계기는 제가 너무 숨어있지 않았나 싶어서다. 싱글맘이 된 게 부끄러운 일이 아닌데도 위축이 됐다. 두 딸에게 건강한 엄마, 씩씩한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며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황신혜는 너무 유명한 분이고 정가은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데 그 사이에서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싶었다. 밤잠 설치면서 걱정했는데 첫 촬영에서 처음 본 뒤 너무 편하더라. 전날의 걱정이 너무 무색할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KBS1 ‘황신혜의 같이 삽시다’는 오는 7일 오후 7시 40분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