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 역고소한 강도 "뭐라도 얻어내겠다"..옥중 근황 '충격'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6.01.06 14: 50

가수 겸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했던 강도 A씨가 유치장에서부터 나나에게 보상받을 계획을 세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5일 종합편성채널 JTBC ‘사건반장’은 “나나 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역고소할 뿐만 아니라 억울하다며 ‘사건반장’에 편지를 보냈었다. 방송 후 유치장에서 같이 있었다며 제보가 들어왔다”라면서 제보자의 음성을 공개했다. 
해당 제보자응 강도 A씨와 유치장에 함께 머물렀다며, “(강도가 말하길) 베란다로 (나나 집) 진입을 하니까 앞에 사람 (나나 모친)이 한 명 있었다. 그 사람을 제압하는 과정에서 흉기를 떨어뜨렸는데 방에서 여자(나나)가 나오더니 그 흉기를 잡아내 내 목을 찔렀다”라고 전했다. 

이어 “상대방하고 협의를 하기 시작했는데 ‘나도 보상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심리에서 계좌번호라든가 이름, 전화번호를 다 알려줬다고 한다”라며, “(만약) 감옥에 가게 되면 자기도 잃을 게 없기 때문에 ‘맞고소를 해서 뭐라도 얻어내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보자는 “(얘기를 하면서) 사태에 대한 심각성은 느껴지지 않았고 계속 웃으면서 얘기를 하시더라”라고 덧붙여 충격을 줬다. 
‘사건반장’ 측은 제보자에 대해서 “유치장에 벌금 때문에 하루 정도 있게 됐는데 그때 이 남성을 만났고, 어쩌다가 들어오게 됐냐고 하면서 이야기를 나누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제보에 대해서 박지훈 변호사는 “미국 같으면 정당방위 인정 폭이 넓기 때문에 거의 고소를 못하는데, 우리나라 같은 경우 정당방위 인정 범위가 아주 어렵기 때문에 이런 행동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금 유치장에서 만난 제보자에 따르면 자신의 행동에 대해서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내가 잘못되면 고소라서 해서 ‘나나에게 뭐라도 얻어야겠다’라는 심산으로 고소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나나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에 위치한 자택에 강도가 흉기를 들고 침입하는 사건을 겪었다. 당시 나나와 모친은 몸싸움 끝에 강도를 제압해 경찰에 신고했으나, 이 과정에서 나나의 모친이 강도로부터 목이 졸리는 상해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된 후 해당 A씨는 옥중 편지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는가 하면, 살인미수 혐의로 나나를 고소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됐다.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나나에 대한 강도상해 사건에서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통해 가해자의 범죄 사실이 명확히 확인된 바 있다. 특히 흉기로 무장한 가해자의 범행 과정에서 나나와 그 가족은 심신에 걸쳐 심각한 피해를 입었고 이로 인해 육체적, 정신적 고통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나나 역시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게재하고 “앞으로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생기지 않길 너무나도 바라지만, 혹여나 예상치 못한 안 좋을 일들이 생겼을 때를 대비해 스스로가 덜 다치도록, 옳고 그름을 냉정하게 잘 바라봐야 할 것 같다”라며, “무너지지 않을 거고 흔들리지 않도록 제 자신을 잘 다스릴 거예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후 SNS에 "시작하다"라는 멘트와 함께 일상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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