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실수를 바로잡고자 한다" 솔샤르, 맨유 위해 '무보수'까지 생각..."기회만 준다면 한다"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1.07 12: 00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다시 과거로 시선을 돌리고 있다.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 이후, 임시 사령탑 후보군에 올레 군나르 솔샤르(53)와 마이클 캐릭(45)의 이름이 동시에 오르내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을 주로 전하는 영국 '센터데블스(CentreDevils)'는 7일(한국시간) "올레 군나르 솔샤르와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캐럿테이커(임시 감독) 복귀를 놓고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전날 아모림 감독이 공식적으로 경질된 이후, 구단은 어수선해진 분위기를 수습할 인물을 물색 중이다. 현재는 U-18 팀을 이끌던 대런 플레처(42)가 임시로 1군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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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과거 조세 무리뉴 감독 경질 직후와 마찬가지로, 팀 분위기를 빠르게 추스를 수 있는 '구단 DNA'를 중시하고 있다. 이 지점에서 솔샤르의 이름이 다시 부상했다. 그는 1999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구단의 상징적인 인물로, 임시 감독 시절 좋은 성과를 내며 정식 사령탑 자리까지 올랐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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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체제의 맨유는 프리미어리그 3위와 2위를 차례로 기록했고, 리그 원정 무패 최다 기록을 세웠다. 여러 컵 대회에서 준결승에 올랐고, 유로파리그 결승 무대도 밟았다. 다만 이후 경기력 기복과 성적 하락이 겹치며 결국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귀 가능성은 완전히 닫히지 않았다. 센터데블스는 "솔샤르 측과 가까운 인사들은 그가 '지난 시절의 실수를 바로잡고 싶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무보수로라도 클럽을 돕고 싶어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캐릭 역시 후보군에 포함됐다. 그는 솔샤르 이후 임시 감독을 맡아 3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보여준 바 있다. 이후 미들즈브러를 이끌었고,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난 뒤 현재는 무직 상태다. 맨유 내부에서는 '단기 안정'이라는 측면에서 캐릭의 이름도 현실적인 카드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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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은 이외에도 여러 선택지를 동시에 검토 중이며, 최종 결정은 머지않아 내려질 전망이다. 당장 플레처가 이끄는 맨유는 8일 번리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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