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새로운 행선지로 첼시가 나타났다.
영국 더 하드 태클은 8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첼시가 새 감독 리암 로세니어의 요청에 따라 바이에른 뮌헨 소속 센터백 김민재 영입을 위해 2500만~3000만 유로(422억~512억 원) 규모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엔초 마레스카 감독을 대신해 지휘봉을 잡은 로세니어 감독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보강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고 김민재를 런던으로 데려오는 데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첼시의 수비 상황은 녹록지 않다. 주전 센터백 리바이 콜윌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브누와 바디아실은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 웨슬리 포파나, 트레보 찰로바가 있지만 안정감과 무게감 측면에서 확실한 신뢰를 주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경험 많은 센터백 영입을 요청한 로세니어 감독의 판단은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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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이 주목한 자원이 김민재다. 김민재는 나폴리 시절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로 자리매김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2023년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역시 5000만 유로(845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이었다.
그러나 올 시즌 들어 김민재의 입지는 눈에 띄게 달라졌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출전해 798분을 소화하는 데 그쳤다. 이는 다요 우파메카노(21경기·1,667분), 요나탄 타(22경기·1,840분)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출전 시간 감소와 함께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이적설은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AC 밀란, 페네르바체 등 여러 구단들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 본인은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 잔류를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구단이 매각 가능성을 열어두고 움직인다면, 선수 역시 현실적인 선택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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