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VS전 매니저 분쟁 새 국면, '주사이모' 논란은 아직 [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6.01.09 13: 46

 코미디언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분쟁이 일방적인 '갑질' 논란에서 진실공방으로 번지며 새 국면을 맞고 있다. 다만 '주사이모'를 둘러싼 불법 의료 혐의는 아직도 뜨거운 감자인 모양새다. 
지난 8일 한 유튜브 채널에서는 박나래와 전 매니저들의 분쟁 사이 '갑질' 여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영상이 등장했다. 영상에서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 가운데 한 사람인 A씨가 박나래의 '갑질'을 주장하며 밝힌 급여와 경력 부분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당초 A씨는 박나래로부터 월급 500만 원을 약속받았지만 실제로는 300만 원만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A씨의 공식 경력이 확인되지 않는가 하면, 4대 보험 미가입 또한 근로소득이 아닌 사업소득을 선택한 결과라는 것이다. 실제 A씨 명의의 개인 법인이 존재하는가 하면, 박나래의 광고 에이전시 요금이 해당 법인으로 입금됐다고. 

박나래를 둘러싼 각종 논란의 시작은 전 매니저들에게 '갑질'을 일삼았다는 의혹이었다. 개인 비서 부리듯 하는 과도한 업무 시간과 그에 상응하지 않는 급여 체계 등이 일반 대중의 반발심을 자극해 강한 비판 여론을 자아냈던 터. 이에 반하는 듯한 새로운 주장이 갑론을박을 자아내고 있다. 
다만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지난해 9월부터 4대 보험 가입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자신들과 달리 근무하지 않는 박나래의 모친과 전 남자친구가 4대 보험에 가입된 점, 박나래의 1인 소속사가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점 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던 터라 분쟁의 여지는 남아있다. 
더불어 가장 큰 논란을 야기했던 박나래와 '주사이모'를 둘러싼 불법 의료 혐의는 아직까지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 7일 서울 강남경찰서가 의료법·약사법 위반 및 마약류관리법상 향정 혐의를 받는 비의료인 '주사이모' 이 씨의 주거지 등을 지난달 말 압수수색했다고 밝힌 상태다. 이와 관련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관련자들을 차례로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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