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축구의 역대최강 세대가 떴다.
중국 U23 축구대표팀은 11일 사우디 리야드 알 샤밥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AFC U23 아시안컵 D조 2차전에서 호주를 1-0으로 이겼다. 1차전서 이라크와 0-0으로 비겼던 중국은 1승1무로 조 선두로 올라섰다. 중국은 태국과 3차전서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객관적 전력에서 호주가 앞섰다. 하지만 중국축구 역대최강 세대로 불리는 U23팀의 전력이 만만치 않았다.
![[사진] AFC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1/202601112226774325_6963a573dd7a6.png)
중국은 전반 43분 펑샤오의 왼발 중거리슈팅 선제골이 터져 1-0 리드를 잡았다. 호주가 64% 점유율을 잡고 거세게 몰아붙였지만 골이 터지지 않는 답답한 흐름이 계속됐다.
호주는 슈팅수에서 13-5로 앞섰지만 빅찬스 3회를 모두 놓쳤다. 호주가 우세한 경기를 하고도 골 결정력이 떨어졌다.
호주가 후반 47분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공격수 블레어 나다니엘이 골키퍼와 경합 후 밀어넣었다. 하지만 골키퍼 차징과 핸드볼 파울이 아닌지 비디오 판독이 실시됐다.
느린 화면을 확인한 결과 나다니엘의 손에 맞고 골이 된 것으로 드러나 동점골은 취소됐다. 결국 추가시간을 잘 버틴 중국이 호주를 꺾는 대이변을 연출했다.
이번 세대는 중국이 2030년 월드컵을 노리고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육성하는 선수들이다. 과연 중국이 월드컵까지 진출할 수 있을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