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과 김민재가 센터백이면 두려울 것이 없다.
축구매체 매드풋볼은 9일 한국축구 역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의 역대 베스트11이 붙으면 누가 이길까.
한국의 역대 베스트11에는 손흥민, 차범근, 박지성 일명 손차박이 모두 포함됐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 역시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 등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멤버가 무려 7명이나 뽑혔다.

4-3-3의 한국은 손흥민, 안정환, 차범근의 공격진이다. 박지성, 기성용, 유상철의 중원에 이영표, 김민재, 홍명보, 송종국의 수비다. 골키퍼는 이운재다.

한국축구 역대최고수비수로 꼽히는 홍명보 감독이다. 영원한 리베로 홍명보 감독은 1994년 미국월드컵 스페인전에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까지 뽑았다. 홍명보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주장으로 한국을 4강까지 이끌었다. 스페인과 8강전 승부차기서 승부를 결정짓는 골까지 넣었다.
김민재는 한국축구의 기준을 뛰어넘는 월드클래스다. 베이징 궈안과 페네르바체를 거쳐 중국과 튀르키예 무대를 평정했다. 김민재는 나폴리를 세리에A 우승으로 이끌었고 한국선수 최초로 바이에른 뮌헨까지 입단했다.
한국이 수비수의 무게감에서 일본을 압도한다. 홍명보와 김민재 콤비라면 세계 어느 팀을 상대해도 든든하다.

일본은 4-3-1-2다. 가마모토 구니시게와 혼다 게이스케 투톱에 나카타 히데토시가 게임메이커다. 가가와 신지(세레소 오사카), 나카무라 슌스케, 하세베 마코토의 중원에 나가토모 유토(FC도쿄), 이하라 마사미, 나카자와 유지, 우치다 아쓰토가 포백이다. 골키퍼는 가와구치 요시카쓰다.
혼다,나카타, 가가와 정도를 제외하면 무게감이 많이 떨어진다. 현역스타 구보 다케후사 등은 제외됐다. 무엇보다 수비진은 한국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 이하라 역시 현역시절 홍명보 감독보다 한 수 아래라는 평가를 받았다.
팬들은 “일본은 손차박 선에서 정리된다”, “선수층은 일본이 깊을지 몰라도 스타는 한국과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다”, “한국이 5-0으로 이길 것 같다”, “손흥민 한 명만 뛰어도 일본수비는 마비 수준”이라며 한국의 손을 들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