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페르코파 우승' 레반도프스키, "레알 상대 맞대결은 늘 특별해...난 아직 최고 수준"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6.01.12 09: 11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8, 바르셀로나)가 엘 클라시코 우승의 의미를 또렷하게 짚었다. "트로피는 언제나 중요하고,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라면 더 그렇다"는 한마디에 바르셀로나 라커룸의 분위기가 담겼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슈퍼컵 결승전 이후 레반도프스키의 인터뷰를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3-2로 꺾고 시즌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레반도프스키는 이날 선발로 나서서 전반 추가시간 감각적인 마무리로 2-1을 만드는 골을 터뜨렸다.
경기 직후 레반도프스키는 "우리는 정말 행복하다.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었다"라며 "레알과의 경기는 언제나 큰 경기다. 전반도, 후반도 잘했고, 득점을 계속 노렸다. 결국 이겼다는 사실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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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레알이 내려서서 수비하는 모습은 조금 놀라웠다"라고 덧붙였다.
경기 운영에 대해서는 '집중력'을 강조했다. 그는 "때로는 더 많은 인내가 필요하다. 하지만 레알을 상대로는 항상 100%를 쏟아야 한다. 3-2로 이겼고, 또 하나의 우승컵을 얻었다는 점이 중요하다"라고 했다.
팀 동료 하피냐에 대한 칭찬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결승에서 두 골을 넣고 MVP로 선정된 하피냐에 대해 레반도프스키는 "하피냐는 득점 방법을 안다. 항상 좋은 타이밍에 움직이고, 우리 팀은 함께할 때 더 위험해진다. 우리는 팀으로 이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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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서도 그는 "엘 클라시코에서의 우승은 언제나 특별하다. 시즌 첫 트로피를 따낸 지금, 라커룸의 분위기는 정말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의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는 "걱정할 필요 없다. 아직 최고 수준에서 뛸 수 있다. 골로 팀을 돕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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