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MMA총협회, OCA 인정 단체 AMMA 주최 '제 3회 아시아 MMA 선수권 대회' 은메달, 동메달 쾌거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6.01.12 09: 37

- 김민건, ‘준결승 승리 후 손가락 골절’ 투혼의 은메달, 최은석 동메달 획득…아시안게임 본선 진출 가시화
- 양서우 심판, 한국인 최초 AMMA 국제 심판 B랭크 승급
대한MMA총협회 선수단이 중국 현지에서 메달 획득의 성과를 전해왔다.

대한MMA총협회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쓰촨성 루저우에서 개최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인정 단체인 AMMA(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 주관 ‘제 3회 아시아 MMA 선수권대회’에 참가, 김민건이 은메달, 최은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 대한MMA총협회

대한MMA총협회 선수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쓰촨성 루저우에서 개최된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 인정 단체인 AMMA(아시아종합격투기협회) 주관 ‘제 3회 아시아 MMA 선수권대회’에 참가, 김민건이 은메달, 최은석이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차기 아시안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대한민국 선수단은 이번 입상을 통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본선행을 향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대한MMA총협회 선수단은 아시아 정예 강호들이 집결한 이번 무대에서 탁월한 기량과 승부 근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모던 65kg에 출전한 김민건은 대회 기간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결승행을 확정 지었으나, 준결승 종료 후 정밀 검진 과정에서 손가락 골절이 확인되었다. 선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한 의료진의 기권 권고(닥터 스톱)를 받아들여 아쉽게 은메달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끝내 승리를 따낸 김민건의 투혼은 대회 관계자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모던 71kg에 출전한 최은석은 정교한 타격과 노련한 운영을 통해 값진 동메달 (3위)을 획득,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아시안게임 본선 무대에서의 활약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성취의 이면에는 선수단을 기민하게 이끈 지도부의 역량이 존재했다. 김금천 단장 겸 감독은 각 체급별 맞춤 전술로 선수들을 진두지휘하며 실전 감각을 극대화했고, 돌발적인 부상 상황에서도 냉철한 판단력으로 선수단을 통솔했다.
김성태 사무장은 현지 행정 전반을 책임지며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부상 선수를 비롯해 선수단 전체의 컨디션 회복과 현지 적응을 위해 주야를 가리지 않는 밀착 캐어를 수행하며 성과의 숨은 주역 역할을 했다.
대한MMA총협회는 이번 대회 현장에서 양서우 심판(AMMA 심판위원)의 국제 심판 B랭크 승급 성공과 전정원·서혜린 ITO의 실무 투입 등을 통해 한국 MMA의 행정적 경쟁력 또한 입증했다.
대한MMA총협회 관계자는 “OCA 인정 단체인 AMMA와의 긴밀한 공조와 선수들의 헌신적인 투혼이 결합되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확보한 동력을 바탕으로 아시안게임 본선 무대에서 최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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