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판♥' 김혜선 "10살 때부터 생업 뛰어들어…1살 어린 동생 부양" ('아침마당')[순간포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6.01.13 08: 48

개그우먼 김혜선이 어린 시절부터 가장으로 살아야 했던 삶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 코너에는 개그우먼 김혜선과 남편 스테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혜선은 자신의 삶의 원동력으로 ‘부모 역할을 해야했던 소녀 가장’을 꼽았다. 김혜선은 “부모님 두 분이 일찍 돌아가셔서 1살 아래 동생과 자라면서 제가 생업에 뛰어들어야 했다. 그때가 초등학교 3학년 때 쯤이었다. 제가 언니니까 책임을 져야 해서 신문 배달 등 안 해본 일이 없었다. 19살에 공장에 취직해서 투잡, 쓰리잡까지 했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처

이어 “친척도 없었다. 감사했던 건 주변에서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저도 동생도 훌륭하게 자랄 수 있었다. 이제는 제가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됐는데 그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방송 화면 캡처
특히 김혜선은 “혼자였다면 힘들었을텐데 동생이 있어서 버틸 수 있었다. 동생을 책임져야 해서 엉뚱한 길로 간다 싶으면 엄하게 혼냈다. 동생은 고마워하면서도 억울해하는데 지금도 그때 많이 힘들었으니 잊지 말고 사람들 도와주며 살자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저는 다른 생각 할 여유가 없었다.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 걸 일찍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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