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임박' 캐릭 맨유 임시 사령탑, '339억' 전 황희찬 동료 1호 영입 낙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6.01.13 10: 5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구단의 '전설' 마이클 캐릭(45)을 새로운 임시 감독으로 세워 소방수 역할을 맡긴다. 캐릭 감독 선임과 동시에 겨울 이적 시장 '1호 영입' 타깃도 윤곽이 드러났다.
영국 '미러'는 13일(한국시간) 맨유가 캐릭의 임시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일 후벵 아모림(41) 감독 경질 이후 맨유 정상화가 조금씩 이뤄질 전망이다.
캐릭은 이미 맨유에서 '무패 대행'으로 검증된 카드다. 지난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경질 당시 임시로 팀을 맡아 비야레알전(2-0 승), 첼시전(1-1 무), 아스날전(3-2 승) 등 3경기에서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런 지도력을 인정받은 캐릭은 이후 미들즈브러의 부름에 응해, 약 3년 동안 136경기 63승 24무를 기록하며 탄탄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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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모림 경질 이후 팀을 수습해온 대런 플레처(42) 임시 감독은 캐릭 체제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며, 미들즈브러 시절 캐릭 감독과 함께했던 조너선 우드게이트(46) 역시 캐릭 사단에 합류할 전망이다.
캐릭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마자 맨유가 영입할 대상은 중원의 살림꾼 후벵 네베스다. 그는 2023년까지 울버햄튼에서 황희찬과 한솥밥을 먹으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힐랄에서 활약 중인 네베스는 이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가 버티는 알 나스르를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 3-1 승리를 확정짓는 페널티킥 득점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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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책정한 네베스의 이적료는 2000만 파운드(약 339억 원) 수준이다. 올 여름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되는 점을 이용해 실속 있는 '바겐 세일' 영입을 노린다는 계산이다.
FA컵 3라운드(64강)에서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히며 분위기가 가라앉은 맨유는 오는 1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맨체스터 더비'를 시작으로 아스날, 풀럼을 차례로 만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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