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에서 전태풍과 아내가 극과극 모습을 보였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 농구선수 전태풍 부부의 극과 극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육아와 살림은 대부분 아내의 몫이었다. 전태풍이 잠든 새벽, 아내는 홀로 일어나 세 아이의 식사를 준비하고 등교까지 책임졌다. 잠옷 차림으로 공복 상태에서 아이들을 학교에 보낸 뒤, 무려 2시간 넘게 운전해 집으로 돌아온 모습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전태풍은 아침 육아를 거의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고, 아내는 “살림을 남편에게 맡겨봤지만 오히려 더 힘들었다”며 육아와 가사를 스스로 떠맡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 전태풍이 술을 마시고 늦게 귀가한 장면도 공개됐다. 그는 집 테라스에서 흡연을 했고, 이에 패널들은 “아이 셋을 둔 아버지라면 금연이 맞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전태풍은 “아직 그 정도까지 변하지 못했다. 더 변해야 한다”며 스스로를 반성했다.
문제는 이후 행동이었다. 술과 담배 냄새가 남은 상태로 손도 씻지 않은 채 잠든 아내에게 다가가 스킨십을 시도했고, 아내는 불쾌감을 느끼며 이를 거부했다. 이로 인해 부부 사이에는 ‘스킨십 이몽’이 드러났다.
이어 공개된 부부의 ‘동반 샤워’ 이야기 역시 화제가 됐다. 아내는 “샤워 도중 남편이 침을 뱉는다”며 “그 순간 분위기가 확 깨진다”고 폭로했고, 전태풍은 “왜 그랬는지 나도 모르겠다. 이제 쫓겨난다”며 “마인드 컨트롤이 필요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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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상이몽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