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그걸 임금 체불이라 합니다" 박나래, '월급 다음날줘' 해명 후폭풍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6.01.14 18: 12

 개그우먼 박나래의 ‘월급’ 해명 발언이 예상치 못한 후폭풍을 불러오고 있다.
박나래가 약 한 달 전 진행했던 인터뷰가 14일 보도되면서, 최근 불거진 전 매니저 갑질 논란과 맞물려 일부 해명 내용에 대한 부정적 여론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임금 지급 방식과 관련한 설명이 도마 위에 올랐다.
14일 일간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을 향한 갑질 의혹을 해명하는 과정에서 임금 체불 및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에게 임금 체불이나 비용 지급 지연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어 “1인 기획사이다 보니 제가 월급을 직접 줬다. 월급 지급 시기에 밤샘 촬영을 하거나 매니저들과 단체 회식이 겹치면, 그 자리에서 바로 송금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며 “하지만 월급 이야기가 나오면 월 단위로 계산해 다음 날 바로 입금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디스패치가 공개한 박나래와 매니저 A씨의 카카오톡 대화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해당 대화에서 매니저 A씨는 “선배님 저희 어제 월급날이었는데 오늘 들어올까요?”라고 묻자, 박나래는 약 19분 뒤 “넵!!”이라고 답한 바 있다. 박나래 측 설명에 따르면 이는 불가피한 일정으로 월급날 당일 지급이 어려웠던 상황이라는 것.
그러나 온라인 여론은 냉담하다.
누리꾼들은 “상상만 해도 스트레스다, 월급 안 주냐고 말하는 것 자체가”, “본인도 무명 시절 길었을 텐데 어떻게 저렇게 생각할 수 있나”, “하루만 밀려도 힘든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자동이체를 왜 안 해두냐”, “왜 달라고 말을 해야 주는 건가”, “우린 그걸 임금 체불이라고 한다”, “당일 눈 뜨면 들어와 있는 게 월급” 등 매니저들의 입장에 공감하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법적 공방도 격화되고 있다. 전 매니저 측은 박나래로부터 갑질은 물론 특수상해, 대리처방, 불법 의료시술, 진행비 미지급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서울서부지방법원에 1억 원 상당의 부동산 가압류 신청과 함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예고했다.
이에 대해 박나래 측은 전 매니저들의 주장을 전면 부인하며 공갈미수 혐의로 맞고소에 나섰다. 반면 전 매니저 측 역시 박나래가 전 남자친구를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 명목으로 자금을 송금했다며 횡령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고, 특수상해 및 명예훼손 혐의도 함께 제기했다. 박나래 역시 전 매니저들을 횡령 혐의로 추가 고소하면서, 현재 양측에 대한 경찰 수사가 동시에 진행 중이다.
월급 해명을 둘러싼 여론 악화와 더불어 고소·고발전까지 이어지면서, 박나래를 둘러싼 논란은 당분간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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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나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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