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가 중원에 힘을 더했다. 코너 갤러거(26)가 합류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코너 갤러거 영입을 발표했다. 국제 이적 승인 절차를 거쳐 계약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장기 계약이다. 등번호는 22번을 사용한다.
구단 공식 채널에 따르면 갤러거는 "이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설렌다.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놀라운 클럽에서 밟게 됐다"라며 "토트넘 선수가 되고 싶었고, 구단도 같은 생각이었다. 모든 과정이 빠르게 진행됐고, 이제 그라운드에 나설 준비가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5/202601150813777642_696826f90f8c1.png)
이어 "팬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고 있다. 이곳에서 특별한 순간과 추억을 함께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5/202601150813777642_696826fdbb633.png)
토트넘의 사령탑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갤러거를 두고 "우리가 오랫동안 원했던 정상급 미드필더"라고 평가했다. 프랭크 감독은 "아직 젊지만 프리미어리그와 라리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쌓은 경험이 풍부하다. 주장 완장을 찬 경험도 있어 리더십과 성격, 경기장 안팎의 에너지를 가져올 것"이라며 "왕성한 활동량과 압박 능력, 득점 감각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갤러거는 첼시 유스 출신으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찰턴 애슬레틱,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임대를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21-2022시즌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39경기 8골을 기록하며 '시즌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이후 첼시로 복귀해 두 시즌 동안 공식전 95경기에 출전, 16골에 관여하며 주장 완장까지 맡았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5/202601150813777642_6968270199aa4.png)
지난해 여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에는 두 시즌 동안 공식전 77경기 7골을 기록했다. 특히 2025년 3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킥오프 27초 만에 골을 터뜨리며 마드리드 더비에서 득점한 최초의 잉글랜드 선수, 그리고 잉글랜드 선수 최단시간 득점 기록을 세웠다.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입지를 다져왔다. 2017년 U-17 월드컵 우승 멤버였고, 2022 카타르 월드컵과 2024 유로 대회에 참가해 잉글랜드의 결승 진출에 힘을 보탰다. A매치 통산 22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 중이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소셜 미디어](https://file.osen.co.kr/article/2026/01/15/202601150813777642_69682708daaff.png)
토트넘은 갤러거 영입으로 활동량과 압박, 리더십을 갖춘 중앙 미드필더를 확보했다. 위기의 프랭크 체제에서 갤러거가 중원의 기준점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