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국이 늘어난 제4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대회가 오는 2027년 개최된다.
WBSC는 15일(한국시간) 2027 프리미어12 대회에 참가할 20개 팀 중 19개국을 공개했다. 프리미어12는 야구 세계랭킹 12위까지 12개국이 참가하는 대회였지만 이번 4회 대회부터는 예선이 추가되면서 13위 이하의 국가도 포함됐다.
세계랭킹 4위의 한국은 본선(오프닝 라운드)으로 직행한다. 한국과 일본(1위), 대만(2위), 미국(3위), 베네수엘라(5위), 멕시코(6위), 푸에르토리코(7위), 파나마(8위), 네덜란드(9위), 쿠바(10위), 호주(11위), 도미니카공화국(12위)이 세계랭킹 상위 12위에 올라 본선 출전이 확정됐다.

본선에는 총 16개 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나머지 4장의 본선 출전권은 2026년 열리는 예선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 WBSC는 예선에 참가할 8개 팀 중 콜롬비아(13위), 이탈리아(14위), 체코(15위), 니카라과(16위), 중국(17위), 독일(18위), 영국(19위)까지 7개 팀을 먼저 발표했다.
마지막 한 팀은 세계랭킹 20위 캐나다가 되거나, 두 번째 예선 개최국이 20위 밖일 경우 와일드카드 팀이 참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WBSC 리카르도 프라카리 회장은 " 프리미어12는 이미 WBSC의 대표 대회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2027년 대회는 보다 확대되고 더욱 경쟁력 있는 포맷으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세계랭킹 상위 12개 팀의 자동 출전은 장기적인 성과를 보상하는 제도이며, 예선 대회는 성장 중인 국가들에게 세계 무대에 도전할 명확한 길을 제시한다. 프리미어12 2027 출전권을 두고 펼쳐질 최고의 경쟁을 기대하며, 야구의 세계적 성장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WBSC에 따르면 중국은 2026년 11월 26일부터 29일까지 광둥성 중산시에 위치한 국제야구소프트볼센터에서 4개 팀이 참가하는 예선 대회 중 하나를 개최한다. 두 번째 예선 대회의 개최국도 곧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은 2015년 열린 초대 대회에서 챔피언에 올랐고, 2019년 2회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가장 최근 열렸던 2024 3회 대회에서는 본선 조별리그에서 일본, 대만에 밀리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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