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ADHD 진단을 받은 아들을 위해 1만km를 날아갔다.
15일 이지현은 소셜 계정에 “세상에 가장 간절한 게 있다면 자식이겠죠. 어느 부모든요. 그렇지만 어느 부모든 매일매일을 부모맘처럼 살고 부모맘처럼 되어주는 아이는 드물죠”라며 어렵게 말문을 열었다.
이지현은 “커가면서 조금씩 달라져가는 우리들. 방향을 잘 잡아주기 위해 아이들을 진심으로 더 잘 양육하기 위해 제 자신부터 배우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1만km를 날아왔어요. 저에게도 아이들만큼 가장 소중한 건 없거든요”라며 지나영 존스홉킨스 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를 만났다.

이지현은 “이론으로는 알고 있지만 엄마의 조바심에 끊임없이 하게 되는 잔소리. ‘respect와 focuse가 완전히 이루어 지기 전까지는 다른 건 안전 정도 없다’ 너무 쉽고 간단하게 제 머릿속을 재정립했어요”라며 “지나영 교수님 과 만나자 마자 아이들의 문은 활짝 열렸고 평소 집에서 해본적도 없는 심지어 힘들어하는 요리를 하나하나 즐겁게 함께 참여하며 ‘모르겠어요’ ‘해본 적이 없어요’ ‘관찰하면 답이 보인다’는 짧고 단백한 메세지만 아이에게 주고 엄마에겐 칭찬을 많이 해주라는 교수님”이라고 말했다.
이지현은 “교수님이 아이들과 하시는 이야기, 보여주시는 행동 저는 뼈에 새겨 갈 거예요”라며 힘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2016년과 2020년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딸과 아들을 양육 중이다. 이지현의 아들은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오은영 박사를 만난 뒤 달라졌고, 지금은 수학 영재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에는 HME 경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