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치 보이스’ 정석 보여준 ‘조커’ 조재읍 감독, “팀 성장 위해 이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6.01.15 19: 50

최대 45초, 세트 당 세 번 사용할 수 있는 ‘코치 보이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한 DRX ‘조커’ 조재읍 감독은 향후 ‘코치 보이스’를 사용할 수 없는 시점에도 팀이 생각하는 방향성 단축을 위한 수단으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코치 보이스’가 향후 포스트시즌이나 LCK 정규시즌, 글로벌 대회까지 사용할 수 없지만, 선수단 전체의 방향성 일원화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수단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것이 조재읍 감독의 설명이었다.
DRX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그룹 배틀 1주차 젠지와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일방적으로 밀릴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1세트 초중반까지 젠지와 호각세로 맞대결을 벌였다. 

경기 후 취재진을 만난 조재읍 DRX 감독은 스크림 때부터 꼼꼼하게 코치 보이스를 준비했다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하면서 젠지전의 소득으로 팀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연습 때 잘 됐던 부분들과 실수를 하는 부분이 경기에서도 정확히 나왔다. 이번 경기를 하고 느낌 점을 바탕으로 보완해야 할점과 강점을 잘 유지하면 남은 경기는 잘 풀어나갈 것 같다.”
1세트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코치 보이스를 사용한 연유를 묻자 “코치 보이스가 결정되고 최대한 비슷한 환경으로 스크림 할 때부터 시간과 횟수를 똑같이 정해서 준비했다. 맵도 가리고, 연습도 같이 해봤다. 개입을 할 때 어떤 방식으로 해야 팀적으로 많이 이득을 볼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 해봤다”면서 “우리 선수들의 강점이 유기적인 플레이와 미드의 강한 라인전이다. 그걸 바탕으로 코치 보이스를 준비했다. 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잘 수용해줘서 괜찮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조재읍 감독은 ‘코치 보이스’의 강점을 십분 활용해 팀 방향성 정립의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포부도 전했다. 
“인 게임 내에서 플레이하는 선수들도 코치 보이스에 좋다고 느껴야 비로서 코치 보이스는 팀에 도움이된다고 생각한다. 다른 팀의 감독 코치님들은 어려움이 있을수도 있따고 생각한다. 게임 메타도 자주 바뀌지만 당장 같이 호흡한다면 나중에는 코치 보이스의 개입이 없어도 팀이 생각하는 방향의 밴픽이나 플레이를 선수들이 구현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그런 성장을 위해 코치 보이스를 이용하려고 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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