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믹 듀오 개코의 전 아내이자 사업가로 활동 중인 김수미가 이혼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밝힌 가운데, SNS 행보 역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미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인 만큼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전한다”며 “지난해 오랜 시간 충분한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선택으로 부부로서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며 공동 양육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고, “지나친 관심이나 섣부른 해석보다는 조금만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앞서 2026년 1월, 개코 역시 SNS를 통해 이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그는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부모로서의 공동 양육 책임은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 가운데 김수미가 SNS에 개코와 함께했던 과거 사진들을 삭제하지 않고 그대로 남겨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미움이나 감정 싸움으로 끝난 이혼이 아니라는 게 느껴진다”, “아이들을 생각한 성숙한 선택 같다”, “관계를 정리해도 추억까지 지우지 않은 태도가 인상적”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사적인 선택인 만큼 과도한 해석은 자제해야 한다”, “사진 유지 여부로 의미를 부여하는 건 조심해야 한다”는 의견도 이어졌다.
한편 김수미는 결혼 이후 육아에 전념하다 화장품 사업에 도전해 성공을 거두며 사업가로 자리 잡았고, 개코 역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이혼 이후에도 부모로서의 책임을 함께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며 조용한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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