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데뷔·글로벌 오디션 프로듀서…각자 도전 이어가던 중 알려진 이혼, 놀라운 이유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의 개코와 사업가 김수미가 결혼 14년 만에 이혼 사실을 전한 가운데, 두 사람이 지난해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던 시기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하고 있다.
개코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개인적인 소식을 전한다”며 “작년 오랜 시간 동안 많은 대화를 나눈 끝에 서로의 삶을 존중하며 부부로서의 관계를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부모로서 공동 양육의 책임은 끝까지 이어갈 것”이라며 아이들에 대한 책임을 강조했다.

같은 날 김수미 역시 SNS를 통해 “개인적인 이야기인 만큼 조심스럽게 전한다”며 “지난해 충분한 대화를 거쳐 서로의 삶을 존중하는 선택으로 부부 관계를 정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부모로서의 책임과 역할은 변함없이 함께 이어갈 예정”이라며 지나친 해석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같은 소식이 주목받는 이유는, 두 사람이 이혼을 결정한 지난해 각자의 커리어에서 오히려 새로운 도약을 알렸던 시기였기 때문이다.

개코는 지난해 10월, Mnet 한일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 : 힙팝 프린세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메인 프로듀서로 합류한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그는 “40명의 참가자 랩을 디렉팅할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실력이 워낙 좋아 수월했다”며 참가자들의 재능과 흡수력에 감탄했다. 또 “‘쇼미더머니’와 달리 최종적으로 그룹을 만드는 프로젝트라 더 설렜다”며 힙합 프로듀서로서의 새로운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수미 역시 지난해 8월, SNS를 통해 새로운 프로필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단정한 단발 헤어와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청순한 분위기를 자아낸 그는 1983년생으로 40대 초반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로 화제를 모았다. 김수미는 뷰티·패션 사업가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연극 **12인의 성난 사람들**을 통해 배우로서도 첫발을 내디뎠다.
이처럼 두 사람은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도전과 성과를 이어가며 공개적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다.각자의 자리에서 희소식을 전하던 시기와 맞물려 전해진 이혼 소식. 화려한 커리어 이면에서 내린 선택인 만큼, 대중은 놀라움 속에서도 “서로를 존중한 결정이길 바란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결혼 이후 김수미는 육아에 전념하다 경력 단절을 딛고 사업과 연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혀왔고, 개코 역시 음악과 프로듀싱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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