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 홀로 집에' 시리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던 배우 다니엘 스턴이 성매매 혐의로 기소되며 커리어에 중대한 타격을 입었다.
16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다니엘 스턴(68)은 지난해 12월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마릴로의 한 호텔에서 성매매를 제의한 혐의로 경범죄(misdemeanor) 입건됐다. 스턴은 현장에서 체포되거나 구금되지는 않았으나, 오는 2월 6일 법원 심문을 앞두고 있다. 유죄가 인정될 경우 최대 6개월 징역형 또는 최대 1000달러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논란으로 스턴은 출연이 예정돼 있던 ABC 신작 코미디 파일럿 'Do You Want Kids?'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가족의 가장 ‘프레디’ 역으로 캐스팅돼 있었으나, ABC 측은 데일리메일에 “해당 역할을 재캐스팅하기로 했다”고 공식 확인했다.

‘Do You Want Kids?’는 결혼한 부부 로지와 알렉스가 아이가 있는 삶과 없는 삶, 두 개의 평행 세계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다루는 작품으로, 레이첼 블룸, 로리 스코벨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였다.
다니엘 스턴은 '나 홀로 집에' 1·2편에서 ‘웻 밴디츠’ 중 한 명인 말브 머천츠 역을 맡아 조 페시와 환상의 콤비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그는 과거 인터뷰에서 속편 출연 당시 출연료 인상을 두고 제작사와 갈등을 겪었다고 밝힌 바 있다.
스턴은 최근 할리우드를 떠나 농장에서 생활 중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해 12월 틱톡을 통해 “현재 농장에서 귤을 재배하며 지내고 있다”며 소소한 일상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한편 그의 마지막 TV 출연작은 애플TV+ SF 시리즈 'For All Mankind' 시즌4(2023)였으며, 영화 출연은 2019년 작품 'James vs. His Future Self*'가 마지막이다.
성매매 혐의로 인한 이번 논란이 배우 다니엘 스턴의 향후 연기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할리우드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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