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기안84가 북극에서 쓰레기통을 뒤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18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극한84’(연출 박수빈·김기호·정지운) 8회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춥고 혹독한 북극 폴라서클 마라톤에 도전하는 극한크루의 출발 전 모습이 공개됐다.

북극에 도착한 극한크루는 숙소에서 간단히 라면으로 식사를 해결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혔다. 냄비에 라면을 넣고 끓이던 기안84가 갑자기 당황한 표정으로 주변을 두리번거리기 시작한 것. 무언가를 찾는 듯한 모습에 강남은 이내 상황을 눈치챈 듯 “아, 다 버려버렸구나 우리”라며 탄식했다.

알고 보니 숙소에는 앞접시가 전혀 준비돼 있지 않았던 것. 잠시 고민하던 기안84는 망설임 없이 “그냥 이거 쓰자”라고 말하며 숙소 쓰레기통을 뒤졌고, 방금 버린 컵라면 용기를 다시 꺼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상상 초월 선택에 스튜디오는 단숨에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기안84는 아무렇지 않다는 듯 “북극이라서 깨끗하더라고요”라며 능청스럽게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북극이라는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생활력을 발휘하는 기안84의 ‘기행’은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그대로 보여줬다.
한편, ‘극한84’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songmun@osen.co.kr
[사진] MBC ‘극한84’ 방송 화면 캡처